나는 그냥 평소처럼 퇴근하고
슬기랑 밥먹고 산책하다, 카페에서 책 읽다 집에 들어가서
씻고 누웠는데 갑자기 티비에서 비상계엄령이요?ㅋㅋㅋㅋㅋㅋㅋ
이경규의 몰래카메라 같은 밤이었다.

포털들도 막히고, 다들 우왕좌왕
계엄령 트라우마 있는 나라에서
무조건 역사에 남을텐데 이걸 이렇게 갑자기...?
공수부대가 국회에 헬기타고 들어가고
서울 시내에 장갑차 돌아다닌다는 사진들 돌고
난리난리난리
평소같음 잠들었을 시간에도
뉴스보느라 한참을 못자고 있었다.

자고일어나니 계엄령은 국회의원들이 막아서 해제가 됐다는데
여전히 어안이 벙벙
출근해서도 다들 계엄령 얘기만 하고있다.
왠지 기록을 해둬야할것 같아서 횡설수설해도 호다닥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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